포레스트 검프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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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레스트 검프 출연진 및 영화소개

1994년에 개봉한 포레스트 검프는 윈스터 프랜시스 그룸 주니어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캐스트 어웨이'와 '라스트 홀리데이'로도 유명한 로버트 저메키즈가 감독을 맡았다. 그뿐만 아니라 로버트 저메키즈 감독은 '폴라 익스프레스'와 '크리스마스 캐럴'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을 감독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수제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이 전에 소개했던 '쇼생크 탈출'과 달리 개봉 직후 화제가 되어 큰 흥행을 불러일으켰으며,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정되어 작품상, 감독상, 시각효과상 등 다수의 상을 받게 되었다. 주인공인 포레스트 검프를 연기한 톰 행크스는 이 영화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이 영화로 인연이 되어 로버트 저메키즈 감독과 다시 한번 '캐스트 어웨이' 작품에서 만나게 된다. 이 영화에는 숨겨진 비밀이 하나 있는데, 바로 톰 행크스의 친딸인 엘리자베스 행크스가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것이다. 극 중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와의 러브 라인이 있는 제니 역할은 로빈 라이트가 연기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2. 포레스트 검프 줄거리

포레스트 검프는 벤치에 앉아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서술하는 형식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이 영화에서 포레스트 검프는 경계성 지능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다. 또한 다리도 불편하여 또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없는 포레스트 검프 옆에는 항상 어머니(샐리 필드)가 있었고, 그녀의 극진한 사랑 덕분 바르게 성장한다.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의 옆에는 그를 편견 없이 대해주는 제니(로빈 라이트)가 있다. 그는 그녀와 많은 시간을 공유하게 되고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다리가 불편하여 놀림을 당하던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여지없이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계속 달리게 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보조 장치를 떼게 되고, 포레스트 검프가 뛰는 모습을 보게 된 대학 미식축구 감독으로부터 스카우트를 받게 된다. 그는 대학교에 들어가 미식 축구선수로 활동하게 되고 대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누군가의 한마디로 인해 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옆자리를 버바에게 옆자리를 내어주며 친구가 된다. 하지만 같이 참전한 베트남전에서 친구 버바는 숨을 거두고 테일러 중위는 베트남 전쟁에서 두 다리를 잃게 된다. 하지만 테일러 중위는 다리를 잃게 된 자신을 구해준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를 원망하며 살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 버바를 잃은 상실감에 슬퍼하던 그는 생전에 바버와 같이 약속했던 새우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가게 된다. 하지만 새우는 쉽게 잡히지 않았고, 그러던 중에 테일러 중위가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를 찾아오게 되고, 그 둘은 같이 새우를 잡으러 다니며 대박이 나게 된다. 그 후 자신의 첫사랑인 제니가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그를 찾아온 후 갑작스레 그를 떠나게 되고,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그 이후 계속 달리기를 하며 지낸다. 이 달리기로 유명 인사가 된 그를 TV에서 보고 첫사랑 제니는 다시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를 찾아오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3. 포레스트 검프 소감

극 중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경계성 지능 장애로 살아가는 데 많은 곤욕을 겪는다. 하지만 그는 생각하는 것을 실천함으로써, 그리고 간혹 생각보다 빨리 몸을 움직임으로써 인생의 많은 결실을 이뤄낸다. 대부분 사람은 행동하기보다 생각만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또한 자신에게 닥친 상황들과 시련에 보기 좋게 넘어지고 만다. 물론 극중 인물인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지적장애로 인해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어떤 선택이나 어려움 앞에서 많은 생각과 두려움이 아닌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처럼 순수한 마음, 순수한 동기로 어떤 상황을 직면해나갈 것을 권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놀랍게도 2번, 3번 반복해서 볼수록 또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한다. 이 영화에는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단다"라는 유명한 명대사가 나오는데,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의 어머니인 샐리필드가 이야기한 대사이다. 이는 초콜릿 상자를 열기 전에는 어떤 것을 집을지 알 수 없다는 말이다. 나는 이 말이 결국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말로 느껴졌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함을 깨닫는다. 인생은 마치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아무것도 집지 않으면 아무것도 맛볼 수 없기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