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내 방 안에 장난감들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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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이 스토리 출연진 및 영화소개

토이스토리는 1995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하였다. 제작은 픽사 애니메이션이 하였으나 배급을 월트 디즈니가 맡았다. 감독은 존 라세터가 맡았으며, 토이스토리 1에 이어 토이스토리 2와 토이스토리 3에서도 감독을 맡았다. 토이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우디 역의 목소리는 톰 행크스가 연기하였다. 토이스토리 1부터 토이스토리 4가지 우디 역할을 모두 톰 행크스가 소화하였다. 한편 영화 토이스토리는 'You've Got a Friend in Me'라는 OST로 유명하다. 디즈니가 토이스토리에 뮤지컬 장면을 넣기를 희망했지만 픽사가 이를 완강히 거부하여 노래만 넣는 것으로 타협하였고 이 OST는 크게 성공하였다. 사실 이 영화에는 한 가지 일화가 숨겨져 있다. 스티브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후 1986년 픽사 회사를 인수하였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1991년 월트 디즈니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을 제안하면서 픽사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픽사에 투자했던 스티브잡스가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다. 토이 스토리는 3D로 만든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영화의 성공이 3D 기술에 많은 투자를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토이스토리는 2019년 4편까지 제작되었으며 픽사의 CO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피트 닥터가 토이스토리 5를 준비중이라고 발표하였다.

2. 토이 스토리 줄거리

어린 앤디는 그의 카우보이 장난감 우디를 가장 좋아한다. 사실 앤디가 없을 때 앤디의 장난감은 살아 움직인다.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인 우디는 다른 장난감들의 리더 역할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생일 파티에서 새로운 장난감 버즈를 선물로 받게 되고, 곧 버즈는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 된다. 결국 앤디의 다른 장난감들은 우디보다 새로운 앤디의 장난감인 버즈를 더 따른다. 우디는 그런 버즈를 질투하고 그를 창밖으로 떨어뜨려 앤디의 외식에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버즈는 몰래 앤디의 차에 올라타고 우디와 만나 싸우다가 길을 잃게 된다. 그러던 중 우디와 버즈는 앤디가 외식을 가려했던 피자 플래닛의 차를 발견하고 차에 올라타 그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인형 뽑기 기계에 갇힌 우디와 버즈는 시드의 집에 가게 된다. 장난감을 거칠게 가지고 노는 시드는 집에 데리고 온 장난감 우디와 버즈를 괴롭힌다. 이에 우디와 버즈는 탈출을 계획하지만, 우연히 TV를 보던 버즈는 자신이 장난감이라는 것을 깨닫고 망연자실한다. 설상가상으로 시드는 버즈를 로켓 폭탄에 묶어 괴롭히려고 하지만 우디는 버즈에게 용기를 준다. 시드의 장난감들은 우디와 버즈를 돕고, 둘은 결국 집으로 돌아오지만 앤디의 이삿짐 트럭이 떠난 뒤였다. 하지만 둘은 끝까지 앤디를 쫓아가고, 앤디의 이삿짐 트럭에 있던 다른 장난감들의 도움을 받아 앤디에게 돌아온다.

3. 토이 스토리 소감

어렸을 때 토이스토리를 본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토이스토리 OST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 것을 보면 이 영화는 나에게 행복을 주는 영화인 것 같다. 나는 토이스토리 1만큼 토이스토리 2도 좋아하지만 토이스토리 2는 아이들보다는 어른을 위한 영화인 것 같다. 장난감이 살아 움직인다는 상상을 실제로 영화로 만든 픽사와 디즈니에게 찬사를 보낸다. 왜냐하면 토이스토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에 즐거움을 줄 만큼 정말 귀엽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말 훌륭한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창립자 월트 디즈니의 철학을 이어받아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작품을 계속 만들어가는 디즈니 회사가 참 대단한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 예전에 아끼던 장난감들이 생각난다. 나는 그 모든 어른들의 장난감과 순수함이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다. 우리 모두가 앤디였고, 우리가 사랑했던 우디와 버즈도 있었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 버린 우리의 어린시절 친구인 우디와 버즈는 사라졌을테지만, 내 마음 어딘가에는 그때의 우리의 친구 우디와 버즈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