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헤미안 랩소디 출연진 및 영화소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영국의 밴드 퀸에 대한 영화이자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주제로 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로 유명한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맡았다. 하지만 영화를 찍는 당시 자주 지각하며 주연 배우 라미 말렉과 마찰이 있었고 결국 영화 막바지에 해고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2003년 소년 성추행 혐의로 소송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촬영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을 당시에 해고되어 영화는 무사히 개봉될 수 있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프레디 머큐리 역은 라미 말렉이 맡았다. 그는 이 영화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떠오르는 스타가 되었다. 극중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아내였던 메리 오스틴 역을 맡은 루시 보인턴은 실제로 라미 말렉과 연인이 되었다.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의 돌출된 입을 콤플렉스로 여겼고, 프레디 머큐리의 특징을 소화하기 위해 라미 말렉은 틀니를 제작하여 1년여 정도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0세기 폭스가 제작하였는데, 영화 도입 부분의 20세기 폭스 팡파레를 락버전으로 넣어 화제가 되었다.
2. 보헤미안 랩소디 줄거리
영국에 사는 파록 버사라는 공항에서 수화물을 정리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파키스탄 출신인 그는 환영받지 못한다. 파록 버사라가 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던 중에 그는 술집에서 공연하는 밴드를 보게 되고, 그 밴드의 메인 보컬이 된다. 한편 파록 버사라는 의상실에서 일하는 메리 오스틴을 보고 첫 눈에 반한다. 밴드에 들어간 파록 버사라는 점점 인기를 얻게 되고, 밴드는 직접 앨범을 만들기로 한다. 그 무렵 스마일 밴드는 이름을 퀸으로 바꾸고 파록 버사라는 자신의 이름을 프레디 머큐리로 바꾼다. 퀸의 앨범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고 프레디 머큐리는 메리에게 청혼한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퀸은 엘튼 존의 매니저인 존 리드와 손잡고 미국 투어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프레디는 6분짜리 보헤미안 랩소디의 노래를 내놓지만 소속 회사인 EMI가 이를 거부하자 밴드 단독으로 곡을 발표하게 된다. 그리고 이 노래는 밴드 퀸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다. 하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의 매니저 폴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자신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퀸은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지만 프레디 머큐리의 성 정체성 때문에 연인 메리와 헤어지고 멤버들과도 갈등을 겪게 된다. 결국 프레디 머큐리는 홀로 활동하게 되는데 문란한 생활을 하며 방황한다. 이후 프레디 머큐리는 매니저 폴과 헤어져 다시 퀸 멤버들을 찾아가 함께 하기를 청한다. 다시 뭉친 멤버들은 공연을 준비하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에이즈에 걸리게 된 사실을 멤버들에게 전한다. 그리고 멤버들은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친다.
3. 보헤미안 랩소디 소감
퀸의 음악을 많이 알고 있었고 퀸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서사가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 그들의 첫 앨범은 1973년에 발매되었으니 내가 태어난 시기와는 약간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영화도 영화관에서 3번 넘게 보았는데, 그 중 한 번은 싱어롱으로 상영하였다. 영화관은 전석 매진되었고 관객들이 모두 퀸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들으며 희열을 느꼈다. 탄자니아 출신이었던 그가 영국에서 대단한 뮤지션으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영화를 보며 알게 되었다. 또한 나는 그녀의 아내였던 메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신기했다. 자신의 성 정체성이 변화되고 많은 남자들을 만나면서도 그녀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변치 않았던 이유가 궁금했다. 심지어 후문에는 프레디 머큐리의 애인들 중에 메리를 질투한 사람도 더러 있었다고 하니, 프레디 머큐리가 메리에 대해 가지는 감정이 사랑 이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술가들 중에는 일찍 생을 마감한 사람이 꽤 많은데, 프레디 머큐리도 퀸이라는 밴드 음악으로 많은 명곡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게 아쉽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퀸의 노래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하늘에서 행복해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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