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너의 소원을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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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라딘 출연진 및 영화소개

영화 알라딘은 1992년 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원작으로 제작한 실사 영화이다. 주연으로는 윌 스미스가 지니 역을 맡았고 자스민 역에는 나오민 스콧, 알라딘 역은 메나 마수드가 맡았다. 메나 마수드는 오디션 영상을 보낸 후 4개월이나 연락이 오지 않아 탈락한 줄 알았으나 무려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알라딘 역에 뽑혔다고 한다. 1992년 알라딘에서 지니 역으로 로빈 윌리엄스가 성우를 맡았는데, 이 때문에 이번에 지니 역을 맡았던 윌 스미스가 큰 부담감을 가졌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윌 스미스는 지니 역에 몰입하려고 대기 중에도 램프 안에 있는 것처럼 느끼기 위해 대기실 내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등 부담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알라딘의 애완 원숭이 아부는 모두 CG로 만든 것이라고 하니 기술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전 세계 흥행 순위로 북미 다음으로 대한민국이 2위에 오르며 큰 흥행 성적을 거두었으며 개봉 67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알라딘이 크게 흥행하자 2019년에 프로듀서 댄이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2020년 2월에 속편 제작에 대해 공식으로 발표하였다. 현재 알라딘의 속편 개봉 예정일은 북미 기준으로 2025년 5월 23일로 알려졌으며 출연진은 기존의 주인공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알라딘 줄거리

영화는 배에 탄 한 남자가 그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야기의 주인공 알라딘(메나 마수드)은 고아로 자라 도둑으로 살아 가지만 다른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간다. 어느 날 공주는 몰래 마을 구경을 나와 다른 사람이 팔던 빵을 배고픈 아이들에게 나누어게 되고, 이 사건으로 도둑으로 몰리게 되어 도망치던 중에 알라딘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알라딘이 키우는 원숭이가 자스민 공주에게서 공주 어머니 유품인 팔찌를 훔치게 되는데, 알라딘은 자스민이 공주의 시녀라고 생각하여 팔찌를 돌려주기 위해 성으로 들어간다. 한편 자스민은 술탄(왕)이 되고 싶어 하지만 여자는 술탄이 될 수 없는데 이에 술탄 자리에 욕심이 있는 자파가 알라딘에게 자스민이 사실은 시녀가 아닌 공주이며 마법의 램프를 찾아오면 자스민 공주와 결혼할 수 있는 막대한 부를 주겠노라 약속한다. 하지만 동굴 안에 있던 마법의 양탄자 덕에 동굴에서 탈출하게 되고 알라딘이 키우던 원숭이가 자파에게 램프를 훔쳐내어 알라딘은 소원을 빌게 된다. 알라딘이 램프에 소원을 빌자,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나 자스민 공주와 결혼을 하게 해달라는 알라딘의 첫 번째 소원을 들어준다. 하지만 자파의 앵무새 이아고에게 이 사실을 들켜 위기에 처한 알라딘은 두 번째 소원을 빌고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자파는 이내 알라딘에게 요술램프를 빼앗아 소원을 빌어 술탄이 되고, 알라딘을 멀리 쫓아내 버린다. 멀리 떨어진 곳으로 추방된 알라딘은 마법의 양탄자로 다시 성으로 돌아온다. 이에 술탄은 자신이 지니보다 더 강한 존재가 될 수 있게 해달라는 마지막 소원을 빌고 지니처럼 램프에 들어가게 된다. 술탄이 램프에 들어간 후 램프를 되찾은 알라딘은 지니가 램프에서 나올 수 있게 해달라는 마지막 소원을 빈다.

3. 알라딘 소감

내가 어렸을 당시 친구의 집에 디즈니 비디오 시리즈가 있었다. 나는 항상 그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디즈니 비디오를 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 신데렐라가 있었다. 하지만 다른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달리, 알라딘은 중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난다. 어린시절 알라딘을 본 사람이라면 내가 그랬듯 누구나 마법의 램프를 한번쯤은 원했을 것이다. 나는 내가 어떤 세 가지 소원을 빌어야 할지 생각하기도 했다. 지금도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램프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이다. 소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소원보다 남을 위한 소원이 더 잘 이루어진다고 들었다. 만약 누군가 세 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면,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소원을 비는 것은 대단히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알라딘의 마지막 소원은 지니를 위한 소원이었다. 그리고 결국 지니와 알라딘 둘 다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사실 영화 알라딘의 핵심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중요한 순간에 주변 사람들을 위해 진심으로 소원을 비는 것이 사실 진정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일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