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치 미 이프유캔 출연진 및 영화소개
캐치 미 이프유캔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로 2002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쥬라기공원과 백투더퓨처 등 다수의 작품으로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했기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의 출연으로도 이슈가 되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미국 희대의 사기꾼인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실제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가 영화 내에 프랭크를 체포하는 씬에서 모자를 쓴 프랑스 경찰관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친아들 스 스필버그가 비행기 씬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뒤에 앉아있다고 하니 숨겨진 인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극 중에서 사기꾼인 프랭크 역할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직업을 가짜로 위장하여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았기에 영화 내에서 무려 100벌의 의상을 갈아입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 영화는 5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영화 촬영이 완료되었으나 실제 프랭크가 자신의 회고록을 만드는 데에는 22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 작품은 75회 미국 아카데미의 남우조연상과 음악상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2. 캐치 미 이프유캔 줄거리
사기를 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이 탈세 혐의로 기울어지자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은 프랭크는 전학 간 학교에서 강사 행세를 하거나 조퇴서 위조를 돕는 등 사기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하지만 곧 부모의 이혼으로 그는 집을 나오게 된다. 집을 나와 수표를 위조하며 살아가던 중 어느 날 비행기 기장이 여자 승무원들에게 인기 있는 모습을 보고 전문직업을 사칭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사기에 발을 들인 프랭크는 점점 더 많은 직업으로 사기를 치게 되고 이에 FBI의 칼 핸래티(톰 행크스)에게 그 뒤를 밟히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에 프랭크는 간호사 브렌다를 만나게 되고 브렌다의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결혼을 승낙받게 된다. 후에 프랭크는 변호사 시험을 쳐서 실제로 합격하게 된다. 이에 프랭크는 과거를 청산하고자 마음먹고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아버지는 그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그 후에 프랭크는 결국 브렌다와 결혼식을 치르게 되는데 그때 칼 핸래티가 프랭크를 찾아내게 되고 프랭크는 브렌다와 함께 미국에서 탈출한다. 그 후 프랭크는 어머니의 고향인 프랑스로 가서 위조지폐를 만들어 쓰던 도중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칼 핸래티는 프랭크를 미국으로 이송해 온다. 돌아온 프랭크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이에 탈출을 감행하여 살던 집을 찾아가지만 다른 가족을 이룬 어머니를 보고 다시 감옥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칼 핸래티는 프랭크의 능력을 알아보고 사람들을 설득해서 프랭크에게 다른 삶을 살 기회를 주고 결국 프랭크는 위조 방지 시스템으로 금융계에 큰 도움을 주는 인물이 된다.
3. 캐치 미 이프유캔 소감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그의 외모에 크게 감명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그를 생각했을 땐 연기력보다 외모가 먼저 떠올랐던 듯 하다. 하지만 그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이 영화가 개봉될 즈음이었던 것 같다. 이 영화로 인해 그동안 그의 외모에 가려졌던 연기력을 알게 되었다. 거기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 한번 놀랐는데 실로 현실이 영화보다 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 전에 소개한 적이 있던 행복을 찾아서와 빌리 엘리어트, 블라인드 사이드 등이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캐치미 이프유캔 또한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을 보면 할리우드 영화에는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만큼이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도 꽤 많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현재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프랭크는 기업의 보안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역시 사람의 능력은 쓰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의 능력을 창으로 쓸 때는 사기꾼이 되고 방패를 쓸 때는 보안 컨설턴트가 되는 걸 보면 참 인생의 많은 선택이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톰 행크스가 연기한 칼 핸래티처럼 한 사람을 끌어주는 조력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한 사람의 능력을 알아보는 능력을 갖춘다면 돌멩이를 금으로 변화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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